안녕하세요. 머스트 고 리서치 (Must Go Research) 입니다.

이번 Must go Restaurant 보고서는 서울 장충동의 족발 맛집!

장충동 족발 원조 뚱뚱이 할머니집 족발 후기 입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부들부들 윤기 흐르는 족발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여기 방문한 덕분에 살면서 장충동 쪽에서 밥은 처음 먹어보고

주변도 사알짝 돌아다녀봤습니다. 솔직 후기 써보겠습니다.

1_서울 족발 맛집 뚱뚱이 할머니집 족발 요약정보

  • 주요특징 : 백년가게, 살살 녹는 족발, 맛있는 동치미
  • 주요메뉴 : 족발, 쟁반국수, 파전, 설렁탕, 빈대떡
  • 주소 : 서울 중구 장충단로 174-1, 동대입구역 3번 출구 인근
  • 영업시간 : 월/화/목/금/토/일 10시~23시, 매주 화요일 휴무
  • 주차 : 인근 유료주차장 활용, 장충체육관 주차장, 장충공영주차장 등

2_장충동 족발 맛집 뚱뚱이 할머니집 족발 위치, 외관

장충동 족발 맛집 뚱뚱이 할머니집은 신라호텔/장충체육관 앞쪽의 장충단로에 있습니다. 주변에 태극당 본점이 있고 길 따라서 쭉 가면 동대문이 나옵니다. 동대문에 가족끼리 방문 했다가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보던 중 장충단을 지나가면서 여기 현지 맛집을 가자 해서 찾아왔습니다.

주차는 별도 주차장이 현재는 없어서 주변 공영주차장을 3군데 찾아갔었습니다. 처음에는 장충체육관을 갔었는데 이날은 로드FC 경기가 있었는지 주차장도 만차고 체육관 주변에 관객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문화공영주차장이라는 곳도 갔다가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옆의 장충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조금 거리가 있다보니 주변 구경도 하면서 천천히 언덕길을 걸어왔습니다.

주차가 생각보다 불편할 수 있는데 동대입구역도 있고 버스도 많은 곳 같으니 대중교통이 더 편할 것 같습니다.

뚱뚱이 할머니집의 길 건너편에는 이렇게 장충동 먹자골목이 있었어요. 골목골목에 맛집들이 좀 보이기느 하는데 저희는 일단 뚱뚱이 할머니 집으로 갔습니다.

나중에 먹고 나오면서 저기 보이는 꽈배기집에 가볼까 고민 했는데 참았습니다. 담번에 이 동네에 가면 꽈배기도 가보겠습니다.

뚱뚱이 할머니집 족발집 외관입니다. 2층 짜리 건물인데 하부는 벽돌마감 상부는 금속마감입니다. 어떤 재료인지 자세히 볼걸 그랬습니다.

뒷편으로 신세계 남산이라는 독특하고 멋진 건물이 있는데 연수원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그룹사 연수원이면 굉장히 좋은 위치에 좋은 건물이네요.

뚱뚱이 할머니집으로 들어 가봅니다. 문에 블루리본이 21, 22, 23, 24년 4개 붙어있습니다. 오오..이런거 많이 붙으면 맛집이죠? 그리고 백년가게로 선정된 집입니다.

쿠팡이츠,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배달 손님도 아주 많더라구요. 편하게 집에서 포장이나 배달로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3_뚱뚱이 할머니집 족발 내부, 메뉴

뚱뚱이 할머니집 내부 사진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 걸 보니 2층도 있나봐요. 들어와서 알았습니다. 매장은 4인석 테이블 들이 꽤 있네요. 2층은 안올라가봤어요. 점심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손님들이 꽤 있습니다.

들어오면서 봤던 족발들 이에요. 김이 모락모락나고 먹음직스러운 족발들 입니다. 바로 보이는 곳에서 직접 썰어서 내주시더라구요. 족발 윤기가 흐르는게 정말 맛있어 보였어요.

아래는 뚱뚱이 할머니집 족발 메뉴판입니다. 메인 족발 메뉴가 있고 세트 메뉴로 혼자먹어 둘이먹어 삼대 가 있습니다. 메뉴 이름이 재밌어요. 곁들임으로 쟁반막국수, 파전, 빈대떡, 설렁탕이 있었어요.

뚱뚱이 할머니집 메뉴판

저흰 족발 중하고 쟁반막국수 소를 주문했었는데 쟁반막국수가 주문이 안들어갔었나봐요. 그래서 족발만 먹고 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아쉽네요.


4_뚱뚱이 할머니집 족발 후기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된장은 슈퍼에서 사먹는 된장은 아닌 걸로 보입니다. 무채와 상추도 있고 새우젓도 주셨어요. 그리고 동치미도 1인 1그릇씩 주셨네요. 상추는 달라고 하지 않았는데 조금 남은거 보시고는 직원분께서 더 가져다주시기도 하더라구요.

조금 기다리다보니 족발이 나왔습니다. 주문 하면 순서대로 문 앞의 족발 커팅하시는 곳에서 직접 썰어서 주십니다. 야들야들 윤기가 좌르르 흐릅니다. 고기가 정말 부드러웠어요. 껍데기-비계 부분은 진짜 살살 녹습니다. 약간 씹히는 것 같더니 녹아버립니다.

뚱뚱이 할머니집 족발 사진 (중)

다른 족발집에서는 퍽퍽할 수 있는 살코기 부분도 아주 부드러워서 씹어서 넘기기 좋습니다. 고기가 부드러워서 아이들도 잘 씹어서 먹을 수 있었어요. 맛이 좋습니다.

한점 잡아서 사진도 찍어 봅니다. 고기 냄새도 별로 안나는 것 같고 백년가게 족발집 다운 맛이 나옵니다. 저는 대만족이었어요. 그래서 처갓집에 족발 (소)를 하나 사다드렸습니다.

막국수를 주문하지 않아서 조금 아쉽긴 했었어요. 고기만 계속 먹다보니 좀 매콤한 막국수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느끼할 때는 동치미와 무채로 달래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른2 아이2끼리 막국수까지 먹었다면 남겨서 포장해왔을 거 같긴 합니다. 양이 제법 많았어요.

4명이서 족발 맛있게 얌얌 먹고 나왔습니다.


5_뚱뚱이 할머니집, 족발집 브랜드 찾아보기

검색해보니 비슷한 이름의 족발집이 많아서 프렌차이즈가 있나 찾아봤는데 잘 나오지가 않네요. 뚱뚱이가 붙은 족발집들이 전국에 꽤 보입니다. 그래서 그냥 인스타그램도 찾아가보고 네이버 블로그도 보긴 했는데 크게 관리를 많이 하고 계시진 않아 보였어요.

대신 네이버 플레이스는 관리를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아랫쪽에 네이버 플레이스 링크도 남겨두겠습니다.

백년가게는 무엇인지 찾아보려고 했는데 뚱뚱이 할머니집 네이버 플레이스 정보에 적혀있습니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랫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그 우수성과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아 공식인증 받은 점포라고 합니다.

뚱뚱이 할머니집 안에 있던 소개글을 보니 대한민국 족발 1번지 장충동의 원조 족발집이라고 합니다. 1대 창업주께서 60년대에 어머니가 해준 족발의 맛을 떠올려 뚱뚱이 할머니집을 시작하셨다네요. 그 뒤에 입소문이 나면서 주변에 족발집들이 생겨났고 지금의 장충동 족발 골목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그 뒤로 3대째 이어져 오고 있는데 장충동 맛집으로 역사와 전통이 있네요^^


6_마치며

한 동네에서 벌써 60년 넘게(?) 장사를 이어오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역사가 길어지면 인기와 맛을 유지하기 쉽지 않을텐데도 이렇게 맛있는 족발을 선보이고 있으니 대단한 거 같아요.

서울 도심에 위치해있지만 대중교통의 이용이 편리한 곳이에요. 나들이나 인근 동네 구경 올 때 맛있는 족발 먹으러 뚱뚱이 할머니집을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 동네가 의외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동네 자체에 어르신들도 많았지만 젊은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신기한 동네였어요. 이 족발집도 그랬습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홀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는 것에는 이유가 있는 거 같습니다. 저는 대만족!

지금까지 서울 장충동 맛집 뚱뚱이 할머니집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링크_뚱뚱이 할머니 족발집 네이버 플레이스 링크

※ 링크_뚱뚱이 할머니 족발집 인스타그램 링크

뚱뚱이 할머니 족발집 인스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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