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라카이 여행시에는 에어서울 인천 보라카이 항공편을 이용하였습니다.

에어서울은 처음 이용해 보는데요. 저가항공이면서도 다른 항공사와 차별화 되는 여러 장점을 갖고 있어서 이용객들이 좋아한다고 합니다.

에어서울에 대해서 알아보고 인천-보라카이 항공편 에어서울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1_에어서울 항공사 알아보기

☆ 에어서울 정보, 항공사명, 운항노선

– 기업명 : 에어서울 주식회사, AIR SEOUL
– 창립일 : 2015년 4월 7일
– 보유 항공기 : 6대(195석, 220석 등)
– 취항지 : 10개 노선, 국내 1, 일본 5, 중국 1, 동남아 3
– 국제선 :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 국내선 : 김포국제공항
– 부호 : RS (IATA), ASV (ICAO)
– 항공권 식별번호 : 820
– 모회사 :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100% 출자해 만든 항공사라고 합니다. 에어부산 처럼 수도권지역인 인천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다는 뜻에서 지어졌다고 하네요. 국제선 취항시점부터 독자적인 브랜드 콘셉을 가지게 되었고 민트색을 이미지 컬러로, 로고는 서울의 한글 초성인 ㅅo 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 ‘서울’을 브랜드로 하는 항공사 라고 합니다.

브랜드 컬러 Air Seoul MINT 색 너무 이쁜거 같고 항공사하고도 잘 어울립니다.

에어서울 로고

에어서울 운항노선은 홈페이지 기준으로 10개 노선이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가 대부분이네요. 에어서울을 이용할 때 잘 참고해야겠습니다.

에어서울 로고 2

에어서울 운항노선, 취항지 (홈페이지 기준_2024년 3월 기준)_총 10개노선

국내선 : 제주
일본 :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다카마쓰, 돗토리/요나고
동남아 : 다낭, 나트랑, 보라카이/칼리보
중국 : 장자제

★ 에어서울 장점

에어서울 장점을 찾아보니 몇가지가 있었어요. 넓은 좌석 간격, 다양한 부가서비스, 온라인 예약시스템, 친절한 서비스,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으로 보입니다.

좌석 간격은 동일한 기종을 운항하는 다른 LCC항공사에 비해 좌석 간격이 넓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막 다닥다닥 붙어있기 보다 좀 여유로웠던 것 같기도 합니다.

또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있다고 하는데요. 제가 본 건 기내식을 미리 예약하면 정호영 셰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더라구요. 이건 좀 신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승무원 분들이 아주 친절했습니다. 이건 어느 항공사나 마찬가지 일 것 같은데 에어서울도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 에어서울 예약센터

에어서울로 직접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면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이 진행중이에요. 따라서 네이버 항공이나 다른 항공권 구매 사이트와 잘 비교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에어서울 예약센터 페이지

지금 보니깐 신한카드 이벤트, 호텔 할인 이벤트, 보라카이 항공권 구매시 보홀 항공권 50%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이 홈페이지에서 바로 예약하는 것도 좋아 보이네요.

☆ 에어서울 고객센터

에어서울 홈페이지에 고객센터 영역에는 자주 묻는 질문과 1:1 문의가 있습니다. 1:1 문의는 로그인을 해야되지만 자주 묻는 질문은 바로 검색해 볼 수 있어요.

에어서울 고객센터 페이지

2_에어서울 체크인 카운터 : D 구역

공항에 도착해서 에어서울 체크인 카운터로 가봅니다. 온라인 체크인 셀프체크인 이런 것도 있는 것 같은데 저희는 그냥 카운터에서 수하물도 보내고 발권도 진행했습니다. 에어서울의 체크인 카운터는 D구역에 있습니다. 여기서 발권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참고로 하나투어 여행 미팅은 A구역 쪽 하나투어 부스에서 진행했습니다.

에어서울 체크인 카운터, 탑승 게이트
인천국제공항 지도 캡처

에어서울 항공기 탑승구는 47번 게이트였어요. 체크인 카운터와 탑승 게이트는 다를 수 있으니 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차타워에 주차를 하고 D구역까지 빠르게 왔습니다. 주차타워 서측에 대고 D구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거 같아요. 교통센터를 거쳐서 오면 생각보다 별로 안걸리네요. D구역에서 짐을 맡기고 2번 게이트로 들어갔습니다.

에어서울 후기 1 D구역 카운터

공항 출국심사대를 통과 할 때는 액체류는 가져가면 안됩니다. 걸리는 건 다 버리게 되어 있어요. 액체, 물 등은 캐리어에 넣어서 수하물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보니깐 긴 우산도 많이 버려져 있더라구요. 긴 우산도 안되나 봅니다. 이와는 반대로 보조배터리는 기내로 들고 타야합니다. 오랜만에 가다보니 물을 잘 못 넣어와서 몇개 버렸습니다. ㅠ


3_에어서울 탑승 게이트 : 47번 탑승구

출국심사를 마치고 면세점 구역으로 들어와서 간단히 쇼핑을 하고 저녁 식사도 했습니다. 탑승구 게이트는 47번 게이트였어요. 선글라스 3개 40% 할인으로 사고 몇가지 젤리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시간이어서 30번 게이트 쪽에 있는 아워홈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했어요. 10여년 전 신행 때는 여기서 잠시 앉아 있다 갔었는데 식당이었군요.

에어서울 체크인 카운터, 탑승 게이트

출국장 구역에 있던 전광판이에요. 47번 게이트는 맨 끝쪽입니다. 공항 오랜만에 오니 아주 기분이 좋았어요. 공항 오랜만에 온 경험담도 따로 적어봐야겠네요.

간단하게 식사도 끝내고 47번 탑승구로 가봅니다. 비행기가 이미 나와있고 준비를 하고 있어요. 버스 타고 비행기 있는 곳 까지 이동하지 않아서 좋네요. (요새는 안그런가요 ㅎ)

에어서울 후기 4

잠시 기다린 뒤에 탑승을 시작합니다. 의외로 많이들 타네요. 200석 정도 되는 좌석이었던 것 같아요. 이 많은 사람들이 다 보라카이를 가다니 인기 많은데요? 6월은 우기이지만 그래도 인기가 많아 보입니다.

에어서울 후기 5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탑승해봅니다. 비행기 노래가 절로 머릿속을 맴돌았어요.


4_에어서울 후기 : 인천 보라카이 항공편

보라카이 여행의 설레임을 안고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항공기가 막 크지 않은 것 같은데도 자리마다 모니터가 있어요. 아이들은 타자마자 바로 게임 되냐고 궁금해하더라구요. 아쉽게도 게임은 없었고 몇몇 예능 영상, 영화, 에어서울 자체 영상 등이 있었습니다.

에어서울 후기 6
탑승을 환영합니다.

자리에 앉아서 본 모니터에서 눈에 띈 것은 기내식 메뉴에요. 저렴한 항공료 대신 기내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유료 기내식으로 정호영 셰프의 우동 기내식이 있었어요. 사전에 예약하면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에어서울 후기 7

처갓집 부모님께서 제주도에서 이 우동집 우동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하셨어요. 저도 맛이 궁금해지네요. 비행기에서도 같은 맛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아직 밝을 때 비행기를 타서 이렇게 멀리서 해가 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구름도 멋지고 해가 지는 모습이 아주 장관이었어요.

에어서울 후기 8

☆ 에어서울 기내식 메뉴_카페 민트

자리에 앉아서 보니 카페 민트라고 기내식 메뉴들이 적힌 메뉴판이 있었어요. 와인, 위스키, 화요 등을 맛볼 수 있었고 맥주도 가능하네요. 세트메뉴가 아주 다양했습니다.

에어서울 기내 메뉴 1

이 외에도 식사메뉴, 스낵류, 음료류 등 다양한 메뉴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인기 많은 메뉴는 짜파게티범벅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승무원분들 준비공간 앞쪽에 앉았었는데 짜파게티 냄새가 아주 많이 났습니다. 맥주도 인기가 많았던 것 같고 여러 음식들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았네요. 승무원 분들이 아주 바쁘게 보였습니다.

모니터로 영화를 볼수도 있고 아는형님이나 뭉쳐야찬다도 볼수 있어요. 저는 뭉쳐야찬다 하나 보고 에어서울 자체 영상도 봤습니다. 잠깐잠깐 졸기도 하고 음료도 마시고 하다보니 은근 시간 금방 가더라구요.

에어서울 기내 메뉴 9

어느덧 4시간 정도 지나서 칼리보 공항에 내렸습니다. 인천공항 봤다가 칼리보 오니깐 아주 작은 공항으로 느껴집니다. 작은 공항이어서 그런지 딱 필요한 것들만 있고 직원분들도 다들 친절했습니다.

에어서울 후기 9

드디어 비행기에서 내렸습니다. 아이들은 첫 해외여행이어서 아주 기분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멋진 에어서울 비행기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저도 아주 신났어요.

에어서울 후기 10

이제 오는 날입니다. 3일동안 재미있고 즐겁게 놀고 갑니다. 그런데 우기라 그런지 갑자기 폭우가 막 오고 그랬어요. 다행히 비행기 시간 가까이 오자 비가 잦아들었네요. 저는 비행기 안뜨면 어떠나 걱정했었어요. 필리핀 칼리보 공항 작지만 비 오는 늦은 밤인데도 직원분들이 대거 나와서 우산도 빌려주고 탑승도 도와주고 안내도 잘 해주더라구요.

에어서울 후기 11

비가 왔지만 기분 좋게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갑니다. 올때와 마찬가지로 맛있는 음식들이 눈에 보이고 메뉴판에 있지만 늦은 밤이라 그런지 대부분 그냥 취침에 듭니다.

취침하기 전에 먼저 건강상태 질문서 간단히 적고 한숨 잤네요.

에어서울 후기 12

한가지 제가 쓰고 싶은 팁은 긴팔이나 덮을 천 같은게 있으면 좋겠어요. 밤이고 비행기 안이라 그런지 좀 추웠습니다. 여기저기 기침 소리 들리더라구요. 더운 나라에서 왔더니 더 춥게 느껴졌던거 같아요. 이 에어서울 비행기는 담요를 별도로 구매해야됩니다. 만4천원 정도입니다. 사기에는 돈이 조금 아까웠습니다. 언제 도착하나 버텼어요.^^;;

어느덧 시간이 흘러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5시 45분 정도였던거 같아요. 바깥이 환합니다. 에어서울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에어서울 후기 13

오며가며 좌석을 경험해봤지만 장점으로 부각된 내용처럼 좌석 간격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LCC항공이라고 더 떨어지고 그러는 건 아니었습니다. 나름 4시간 정도의 비행이 편안했습니다.


5_마치며

에어서울은 저렴한 저가항공이지만 그 장점을 잘 살려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홈페이지를 보면 에어서울 자체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자주 진행하고 있었어요. 민트패스라는 것을 처음 알았는데 담번에 좀 고민 해봐야겠습니다.

기내식이 포함이 안된 요금이었는데 카페 민트 메뉴를 통해 다양하고 기호에 맞는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오히려 좋고 흥미로웠습니다. 기내식도 맛있겠지만 내입맛에 맞는 짜파게티, 신라면 이런거 좋죠! 프링글스 같은 거도 있으니 좋아하는 거 먹을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비행기를 운항해주는 기장, 부기장 분과 항상 친절했던 승무원 분들 덕분에 편안하게 여행을 다녀온 것 같습니다. 패키지에 항공권이 포함되어 있어 저렴한 가격이었겠지만 어느 항공사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만족스러운 비행이었습니다. 에어서울 추천!

지까지 에어서울 후기, 인천 – 보라카이 항공편 경험담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링크_에어서울 홈페이지, 예약사이트 바로가기

에어서울 후기 홈페이지

☆ 링크_여름휴가 추천 하나투어 보라카이 여행 예약 후기


☆ 링크_보라카이 가성비 숙소 파라다이스 가든 리조트 3박 후기


☆ 링크_보라카이 한식 맛집 금강산, 고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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