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맛집 포스팅은 얼마전 주말에 다녀온
시흥맛집 안동장터소고기국밥 시흥본점 후기입니다.
주말에 점심을 거르고 시흥에 갯골생태공원에 구경 갔다가
날이 무척 더워서 더 어디 못가고 밥을 먹을 곳을 찾았어요.
덥지만 따끈하고 개운한 국밥집을 찾아봤는데
물왕저수지 인근에 맛집으로 소문난 안동장터소고기국밥을 찾았습니다.
주차도 넓고 내부 공간도 넓고 소문난 맛집답게 국밥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후기 써보겠습니다.
1_시흥맛집 안동장터소고기국밥 요약정보
- 주요특징 : 70년 전통, 넓은 식당, 물왕저수지 인근 따끈한 국밥 맛집
- 주요메뉴 : 안동국밥, 장국밥, 안동갈비탕 등
- 주소 : 경기 시흥시 금화로 447 1층
- 영업시간 : 매일 08시~21시
- 주차 : 식당 앞 주차 가능
2_안동장터소고기국밥 위치, 외관, 내부공간
갯골생태공원에서 안동장터소고기국밥의 거리는 약6.6km로 차로 10분 좀 더 걸렸어요. 중간에 시흥시청이 있는데 시청 근처에서도 오기 좋아보입니다. (시흥시청 맛집ㅋㄷ) 물왕저수지도 지도상에서는 보이는데 가보지는 않았어요.
갯골생태공원이 바람도 불고 특히 흔들전망대도 시원했는데…날이 워낙 덥다보니 의지가 꺾였습니다. 경기 둘레길 도장 찍으러 갔었는데..갯골생태공원에서 찍는게 아니고 연꽃테마파크입니다. ㅋㄷ 참고하세요!
이 안동장터소고기국밥은 연꽃테마파크도 가까우니 시흥 여기저기에서 오기 좋은 위치로 보입니다. 시흥이 개발이 많이 되고 신축 아파트와 오피스 건물도 많이 생기더라구요. 자주 와서 보고 싶습니다. 주변에 목감지구가 있었네요. 시흥 지도를 보다보니 많이 들어본 이름들이 나와서 신기합니다.
시흥에도 보니깐 골프장들이 있어요. 갯골생태공원쪽에 솔트베이CC가 있고 골프 치러 오고 갈 때 들러서 국밥으로 식사하기 좋은 곳 같습니다. 마천저수지쪽에 아세코밸리GC가 보이네요. 저는 잘 모르지만 주변 분들 얘기 들어보면 이런 국밥집은 골프 치는 날에 꼭 들르시는 것 같더라구요.^^ 지도를 크게해서 보니깐 신세계 아울렛도 보이네요.
안동장터소고기국밥 앞모습이에요. 여기는 시흥본점인데 근처에 시화점, 안산와동점 등이 있습니다. 겉모습은 벽돌 마감의 건물입니다. 건물 앞에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주차 걱정이 없습니다. 주변에 대중교통을 잘 몰라서 일수도 있는데 차로 오는게 편해보이네요.
주차장 근처에 있던 큰 간판과 창문에 붙은 안동장터소고기국밥 설명입니다. 네이버 플레이스 링크를 보니깐 원조 종갓집에서 특제양념과 70년 전통의 깊은 맛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이거 읽어보니 기대가 되더라구요.
영업시간은 아침 8시부터 밤 9시까지 입니다. 입구 전실에는 냉장고에는 아이스크림과 음료수가 있었습니다. 바류는 1000원, 콘류는 1500원입니다.
내부 공간은 아주 넓스빈다. 테이블도 꽤 많은데 테이블 간격이 아주 넓어서 좋네요. 그리고 들어가서 주방의 반대편에는 좌식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방도 넓게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좀 지난 3시가 넘어서 그런지 손님들이 많지 않고 간간히 오시네요.
주차장도 넓고 식당 내부도 넓어서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3_국밥맛집 안동장터소고기국밥 메뉴
안동장터소고기국밥 메뉴판입니다. 얼큰한 맛의 안동국밥, 순한맛의 장국밥이 있고 갈비탕과 갈비찜이 있습니다.
막 다양한 메뉴가 아니고 간결해서 딱 좋습니다. 몇가지 메뉴에 집중하는 모습 멋져요. 국밥 메뉴 몇가지만으로도 맛집으로 유명해지다니 확실히 맛이 있을 것 같아요.
사장님 추천으로 아이들은 평상시도 잘 먹는 갈비탕으로 고르고 저하고 와이프는 얼큰한 맛의 안동국밥으로 골랐습니다. 양이 많을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일단 먼저 2개만 주문해봤고 공기밥을 추가하였어요.
4_안동국밥, 갈비탕 후기
잠시 기다린 뒤에 안동국밥과 갈비탕이 보글보글 끓으면서 나왔습니다. 따끈하고 맛있어 보였어요. 김치와 깍두기는 테이블에 있었습니다. 김치와 깍두기 먹어본 바에 의하면 김치보다는 깍두기가 더 맛있었습니다. 빨간게 안동국밥 안빨간게 안동갈비탕입니다.
갈비탕은 비교적 맑은 국물이고 갈빗대가 몇개 들어있었습니다. 국물 양도 많고 고기 양도 제법 많이 있었어요. 한그릇으로 아이들 둘이 잘 나눠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소하고 진한 국물맛이 좋았습니다.
고기도 많이 들어있어서 한참 잘라줬던 기억이 나네요. 깍두기하고 잘 어울렸습니다.
원래 순한맛 장국밥으로 애들을 주려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맵게 느낄 수도 있다고 말씀해 주셔서 갈비탕으로 골랐습니다. 말씀 듣기를 잘 한거 같아요. 원래도 곰탕, 갈비탕 좋아하긴 하지만 아이들이 배고팠는지 맛있었는지 흡입을 했습니다.
다음은 빨간색 안동국밥 입니다. 얼큰한 맛이에요. 요 안동국밥이 정말 매력이 있었습니다. 빨간색이라서 맵고 땀나면 어떻게 해야되나 걱정했는데…얼큰한데 맵지가 않았어요. 땀이 한방울도 안납니다. 에어컨 틀어서 그런거 아니고 정말 맵지 않았어요.
또 국밥안에 우거지, 무, 고기가 듬뿍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래서 국물 맛과 들어있는 재료들의 맛이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정말 맛있더라구요.
맵지 않아서 속이 쓰리지도 않고 개운하게 얼큰한 맛이 좋았습니다. 와이프하고 이런거 오랜만에 먹어본다고 극찬을 했어요. 약간 육개장 맛도 비스므리 한데 맛있었어요. 적당히 떠서 국물에 밥을 말아 먹었는데 굿굿 입니다. 완전 맛있어요.
5_마치며
시흥에 갔다가 가본 안동장터소고기국밥은 많은 분들의 평이 좋은만큼 맛이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확실이 인기가 꾸준한 곳은 이유가 있네요.
시흥시청, 연꽃테마파크, 갯골생태공원 등과 차로 10분 내외로 연결이 될 수 있고 조금 거리가 있는 배곧 쪽과도 30분 안쪽으로 걸리는 것 같습니다. 인근의 골프장들과도 가까워서 골프장 방문하시는 분들도 운동 후 들러서 식사하기 좋아보입니다.
안동국밥과 갈비탕 모두 맛이 좋았고 특히 얼큰한 국밥은 매워서 입이 맵거나 속이 부대끼는 거 없이 개운했습니다. 조금만 매워도 땀이 나는데 이날은 정말 신기했어요. 아이들은 갈비탕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둘다 양이 제법 있어서 두그릇으로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친절하셨던 사장님 말씀을 듣길 잘했어요.
인기 많은 맛집 답게 실패는 없다! 안동장터소고기국밥 강추!
지금까지 시흥맛집 안동장터소고기국밥 시흥본점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동장터소고기국밥 네이버 플레이스 링크 바로가기 : https://naver.me/5VmfOS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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